40대 들어서면서 계단 오를 때 숨이 차고, 무거운 짐 들기가 점점 버거워지는 걸 느끼셨나요? 근력 저하는 30대 중반부터 시작되지만, 주 3회 홈트레이닝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40대 근력 저하, 왜 빠르게 진행될까?
근육량은 30대 중반 이후 매년 약 0.5~1퍼센트씩 줄어듭니다. 운동을 안 하면 40대 후반쯤 근육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체력 저하, 대사율 감소, 관절 부담 증가로 이어집니다.
직장 생활로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근육 사용 빈도가 줄어 근력 유지가 더 어렵습니다. 제가 40대 초반에 실업 후 집에만 있으면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건 허벅지와 등 근육이 약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헬스장 안 가도 충분하다, 주 3회 홈트 원칙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자신의 체중과 간단한 도구만으로 충분히 근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빈도와 강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또는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처럼 하루 쉬고 운동하는 패턴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 한 번에 30분에서 50분, 워밍업 5분 포함해서 총 40분에서 60분 정도면 됩니다.
- 근육 회복을 위해 같은 부위를 연속으로 자극하지 않고, 상체와 하체를 번갈아 배치합니다.

첫 번째 루틴, 하체 중심 운동일
하체는 전체 근육의 약 60퍼센트 이상을 차지합니다. 하체 근력이 떨어지면 계단 오르기, 장시간 서 있기, 무릎 관절 부담이 커집니다.
- 스쿼트 3세트 12회에서 15회
벽이나 의자를 잡고 천천히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으로 시작합니다.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런지 3세트 각 다리 10회
앞으로 한 발 내딛고 무릎을 90도로 굽혔다가 돌아오는 동작입니다. 균형 잡기 어려우면 벽을 잡고 해도 됩니다.
- 카프 레이즈 3세트 15회에서 20회
발끝으로 서서 종아리 근육을 수축시키는 동작입니다. 계단 끝에 서서 하면 가동 범위가 넓어집니다.
저는 처음에 스쿼트를 20회씩 무리하게 했다가 무릎 안쪽에 통증이 와서 일주일 쉰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는 12회 정도로 줄이고 정확한 자세에 집중했더니 통증 없이 3개월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루틴, 상체와 코어 운동일
상체 근력이 약해지면 무거운 물건 들기, 자세 유지, 어깨 결림이 심해집니다. 코어가 약하면 허리 통증 위험도 커집니다.
- 푸시업 3세트 10회에서 15회
무릎 대고 하는 푸시업으로 시작해도 됩니다. 가슴과 어깨, 팔 삼두근을 함께 자극합니다.
- 플랭크 3세트 20초에서 40초
팔꿈치와 발끝으로 버티는 자세로 복부와 허리 코어를 강화합니다. 엉덩이가 처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덤벨 숄더 프레스 3세트 12회
물병이나 가벼운 아령으로 어깨 위로 밀어 올리는 동작입니다. 어깨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합니다.
- 덤벨 로우 3세트 12회
허리를 45도 숙이고 아령을 가슴 쪽으로 당기는 동작으로 등 근육을 자극합니다.
제 생각에는 푸시업보다 플랭크가 40대 남성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손목이나 어깨에 부담이 덜하고, 코어가 탄탄해지면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루틴, 전신 복합 운동일
전신을 한 번에 자극하는 날로, 심폐 기능과 근지구력을 함께 키웁니다.
- 버피 3세트 8회에서 12회
스쿼트 자세에서 푸시업 후 점프하는 동작입니다. 강도가 높으니 천천히 시작합니다.
- 마운틴 클라이머 3세트 20초
푸시업 자세에서 무릎을 번갈아 가슴 쪽으로 당기는 동작으로 유산소 효과도 있습니다.
- 데드리프트 3세트 12회
물병이나 아령을 들고 허리를 곧게 편 채 엉덩이를 뒤로 빼며 상체를 숙이는 동작입니다. 허리 부담을 줄이려면 무릎을 살짝 굽힙니다.
출장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전신 복합 운동일을 주 1회로 줄이고 하체와 상체 운동을 각각 주 1회씩 배치해도 충분합니다.
워밍업과 쿨다운, 관절 보호의 핵심
운동 전후 5분씩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빼먹으면 부상 위험이 커집니다.
- 워밍업: 제자리 걷기, 팔 돌리기, 무릎 굽혔다 펴기 등 가볍게 5분
- 쿨다운: 하체 스트레칭(허벅지, 종아리), 상체 스트레칭(어깨, 가슴) 5분
40대부터는 관절 연골이 서서히 약해지므로 급격한 동작은 피하고 천천히 움직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운동 효과를 높이는 단백질과 크레아틴 타이밍
근육 회복과 성장을 위해서는 운동 전후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 운동 30분 전: 바나나 1개 또는 주먹밥 1개로 에너지 보충
- 운동 직후 30분 이내: 단백질 20그램에서 30그램 섭취
계란 3개, 닭가슴살 100그램, 단백질 보충제 등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 크레아틴 3그램에서 5그램: 운동 후 또는 아침 식후
크레아틴은 근력과 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저는 운동 직후 계란 2개와 우유 한 잔으로 단백질을 채우고, 크레아틴은 아침 식후에 따로 챙깁니다. 이 루틴을 3개월 유지하니까 체중은 그대로인데 허벅지 둘레가 2센티미터 늘었습니다.

관절 건강을 위한 MSM과 글루코사민 조합
40대부터는 근력 운동과 함께 관절 영양도 챙겨야 장기적으로 운동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 MSM 1000밀리그램에서 1500밀리그램: 연골 유연성과 염증 완화
- 글루코사민 1500밀리그램: 연골 구성 성분 보충
- 비타민D 2000IU: 뼈 건강과 근육 기능 유지
위가 예민하지 않다면 식후에 함께 먹는 게 흡수율과 위 부담 측면에서 좋습니다.
실패 없이 3개월 이어가는 방법
- 첫 2주는 세트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동작 익히기에 집중합니다.
- 통증이 느껴지면 무리하지 말고 하루 쉽니다.
- 스마트폰 알람을 월수금 저녁 7시로 맞춰두면 루틴 유지가 쉽습니다.
- 운동 기록 앱이나 노트에 세트 수와 느낌을 적으면 동기 부여가 됩니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 한 달은 귀찮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6주차쯤 계단 오를 때 숨이 덜 차고, 허벅지에 힘이 생긴 게 느껴지면서 재미가 붙었습니다.
FAQ
Q1. 주 3회 운동만으로 근육이 늘까요?
근육량 유지와 근력 향상은 충분합니다. 근육을 크게 키우려면 주 4회 이상 필요하지만, 40대 남성에게는 주 3회로 근력 저하를 막는 게 현실적 목표입니다.
Q2. 홈트레이닝 도구는 뭐가 필요한가요?
요가 매트 1장, 2킬로그램에서 5킬로그램 아령 1쌍이면 충분합니다. 아령 대신 500밀리리터 물병으로 시작해도 됩니다.
Q3. 운동 후 근육통이 심한데 계속해야 하나요?
가벼운 근육통은 정상이지만,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관절에 통증이 오면 강도를 낮추거나 하루 더 쉬어야 합니다.
Q4. 나이가 들면 근육이 안 느는 거 아닌가요?
40대도 근육 성장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20대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히 하면 근력 향상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Q5. 아침 운동과 저녁 운동 중 언제가 좋을까요?
개인 일정에 맞춰 꾸준히 할 수 있는 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저는 저녁 7시에 하는데, 아침형 인간이라면 오전 7시에 해도 효과는 같습니다.
Q6. 단백질 보충제 없이 음식만으로 충분할까요?
가능합니다. 계란, 닭가슴살, 두부, 우유 등으로 하루 체중 1킬로그램당 1그램에서 1.2그램 정도 섭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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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개인 건강 문제는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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